1. 시간적 여유에 맞춰서 선택한다.
허니문 장소를 결정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은 바로 두 사람의 시간적 여유에 맞게 일정을 잡는 일이다. 유럽의 경우 보통 비행 시간이 15시간 이상이므로 출발일과 도착일 2일을 비행기 안에서 보내야 하므로 시간이 많지 않은 커플들에겐 적당하지 않다. 보통 3~4일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동남아나 제주도를 선택한다.

2. 경제적인 여유에 따라 결정한다.
신혼 여행을 여행사 패키지로 간다고 해서 패키지 비용만을 계산해서는 안된다. 여행을 떠나서는 예상치 못한 비용이 들기 마련이고, 즐기기 위한 옵션 가격도 만만치 않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 여유 자금이 2백만원이라면 기본 비용이 140만원 정도인 여행 상품을 선택한다.

3. 커플 성격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한다.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커플들에게는 유럽 쪽이 좋다. 유럽은 유명한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이 많이 배낭 여행으로 신혼 여행을 떠나려는 커플들에게 권한다. 스포츠를 좋아하고 휴양을 즐기려는 커플들은 푸켓이나 몰디브, 태국의 코사무이, 인도네시아의 발리 등을 선택한다. 쇼핑을 좋아하는 커플은 호주와 싱가폴, 홍콩 등지가 좋다.

4. 허니문 장소에 따른 피키지 비용을 감안한다.
여행 상품 가격은 여행사에 따라 다르고 패키지 성격에 따라서도 다르다. 일단 장소를 선정했다면 여행사에 따른 정보를 수집하고 패키지 성격도 꼼꼼하게 체크한 후 결정한다.

5. 단체 여행과 개별 여행의 장단점을 비교한다.
여행을 떠나는 방법은 두 가지다. 단체 여행과 개별 여행이 그것. 여행 초보자들인 경우 자체적으로 스케줄이라 제반 사항 등에 대비한다는 것이 무리이므로 단체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안전한다. 개인 여행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단체 여행의 장점이다.

6. 여행 장소의 기후나 명절, 여행 시기를 체크한다.
여행을 하고자 하는 나라나 지역에 따라서는 우기, 건기 등 기후 특성에 따라 사계 변화를 모두 거치는 경우도 있고, 특정 계절을 경험할 때도 있다. 또한 여행 국가의 명절, 기후 등과 연관되어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으므로 사전에 미리 확인하고 떠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