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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을 꿈꾸는 허니무너를 위한 Tips






허니문이라며 큰맘 먹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커플은 이제 거의 사라진 듯하다. 세계화, 국제화에 발

맞춰 몸소 외국 여행이나 어학연수를 체험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허니문만큼은 그동안의

여행보다 업그레이드된 특별한 여행을 꿈꾸게 된 것.

이렇게 커플들의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다 보니 각 여행사의 엇비슷한 패키지 상품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결과는 어쩌면 당연하다. 더군다나 ‘허니문’이라는 명목으로 예상보다 높게 책정된 여행비용

또한 부담으로 작용되는데 비용적인 문제와 함께 평범한 여행에 염증을 느끼는 커플들이 요즘 그들만의

리그, 자유여행 허니문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자유여행은 정확히 여행에 필요한 예산과 경비가 소요되고 이외의 낭비되는 지출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다는 큰 장점 때문에 더욱 선호된다. 자유로운

허니문, 과연 어떻게 준비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아보자.


자유 허니문, 장소는 어디로


호숫가의 햇살 좋은 야외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 한 잔을 마신다거나,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칠 때마다

잠시 멈추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 단체로 떠난 해외 허니문 여행이라면 패키지로 묶인 일정

탓에 쉽게 맛볼 수 없는 즐거움이다. 또한 빠듯한 시간에 맞춰 관광지를 이동하거나, 일행에 끌려 다니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관광지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도 있다.

장소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한데 특히 둘만의 허니문이라면 너무 많은 사람들로 번잡하거나 심한

호객행위로 기분이 상하는 지역은 피하는 게 좋다. 그리고 현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의 나라에서 낯선 사람들의 생활을 알아간다면 더욱 깊이 있는 여행의 묘미를 알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허니문은 지금껏 함께해온 추억을 나누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계획을 세우기도 하는

소중한 시간이므로 좀 더 편안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1 특이한 암석군을 볼 수 있는 터키의 카파도키아.
2 자연이 훼손되지 않아 더욱 색다른 매력을 지닌 터키의 경관.
3 터키의 레안데르타워의 일몰.
4 터키 이스탄불의 전경.




 


5 뉴질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럭셔리한 크루즈 체험.

6 스위스 루가노에서 보트로 갈 수 있는 어촌.


 


수많은 정보들, 알고 준비하자

일단 허니문을 자유여행으로 가기로 결정했다면 일정과 거쳐야 할 장소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여권이나 비자 등의 발급과 항공권 구입 등은 필수 사항. 그리고 여행 일정을 짤 때는 여행지로 선택한

나라의 웹사이트와 가이드북, 그리고 여행 카페나 동호회 등을 통해  미리 허니문을 다녀온 커플들의

경험담을 자료로 삼는 것이 좋다.

일례로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웹사이트인 뉴질랜드닷컴에 접속하면 뉴질랜드 어느 지역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고, 또 무엇을 즐기면 좋은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스위스의 경우 정부관광청에서 펴낸 <스위스 허니문 가이드> 한 권이면 스위스 허니문 준비는 100%

꼼꼼하게 완성할 수 있다. 가이드북에는 도시별 화보 페이지를 통해 포토 포인트와 어드바이스를 상세히

기록해놓아 일반인들도 쉽게 연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7 스위스 아스코나의 아기자기한 부티크와 레스토랑 골목.
8 스위스 로카르노 근교의 부촌인 아스코나.

 


 



일정 구성은 여유롭게

배낭여행이 아닌 이상 일정은 허니문답게 빡빡하지 않도록 여유롭게 구성한다. 대신 유명 관광지를

눈으로 훑고 지나치는 여행이 아닌 선택한 지역에서 여유롭게 지내며 보다 깊이있는 여행이 되도록한다.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그곳 사람들과 일상생활을 공유하면서 문화를 체험해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일례로 스위스로 허니문을 정했다면 독어권, 불어권, 이탈리어권, 레토로망스어권 등 4가지 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이곳의 특성을 몸소 체험하도록 하자. 복합적인 문화로 지역마다 색다른 마을

풍경과 음식문화,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작은 유럽’이므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 나라를 정할 때는 그 나라의 기후와 특성, 그리고 각종 행사일정 등을 충분히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동남아나 남반구 등에 위치한 국가들은 우리나라와 기후가 많이 다르므로 이러한 점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의 경우 우선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라는 사실을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1년 내내 큰 기온차를 보이지는 않지만 그곳의 북쪽 지역을 여행하려면 가을이나

여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유의사항

허니문 계획을 세우다 보면 너무 많은 장소를 둘러보고픈 욕심에 무리한 일정을 세우기도 하는데

커플의 취향에 맞춰 여유롭게 짜는 게 중요하다. 현지에서 여행하면서 순간순간 ‘딱’하고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면 그곳에 머물며 달콤한 허니문을 느긋하게 만끽하자. 두 사람이 각종 가이드북과 정보를 

참고해서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울 것을 권하며,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일정을 정하는 경우 상대방이

불편해하거나 생각지 못한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럽과 남반구 국가들은 차로 이동해야 여행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국제운전면허증은

필수이고 개인 여행자보험도 잊지 말고 들도록 하자. 또한 관광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현지의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여행의 노하우로 뉴질랜드의 경우 모든 지역에는 I-site라는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어 호텔과 버스 등을 예약할 수 있다.
  5대 인기 허니문 지역 선택 포인트
  몰디브 / 태국 허니문 여행시 유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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