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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때문에 신혼여행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사전에 꼼꼼히 계획을 세우고 몇 가지 주의를 한다면 안전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임신 초기&중기 신부의 여행 계획과 안전 수칙 꼼꼼 점검.
임신 초기(1~3개월)의 신부

여행 계획시 주의할 점

유산의 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무리한 여행은 피한다. 복부를 압박하지 않도록 경사가 급한 산악지대 역시 피하도록. 비포장 도로 여행이나 사람이 많고 복잡한 곳도 피한다. 자동차로 이동할 때는 2시간 이상 계속 이동하지 않도록 하고 실내 환기와 온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입덧이 심한 신부라면 과자나 음료를 준비하도록 한다.


임신 초기에 맞는 신혼 여행

무리한 일정은 피하고 가까운 국내 허니문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혼여행지에 도착해서도 가볍게 산책을 하는 정도로 시간을 보내도록 한다. 신경이 예민하고 입덧이 십한 초기 임신부에게는 상쾌한 공기가 소화 능력도 키워주고 변비의 고통도 덜어준다.


신혼여행 시 안전 지침

사전에 철저히 계획을 세운다 - 여행 거리, 충분한 도로 지식, 안락한 잠자리까지 미리 꼼꼼히 챙겨야 한다는 것. 냉방장치는 피해야 하고 에어컨 바람에 노출된다면 카디건을 걸치거나 무릎을 덮어준다.

신발과 옷은 편한 것을 준비한다 - 운동화나 굽이 낮은 편한 신발을 신고 짧은 바지나 스커트는 보행시나 앉을 때 배를 압박해 불편하므로 헐렁한 티셔츠에 풍성한 고무줄 바지를 입는다.

날음식과 찬음식은 피한다 - 날음식이나 찬음식을 피한다. 곡류와 감자류 50%, 야채와 해조류 등은 30%, 생선과 육류 등은 20% 비율로 섭취한다. 보리차를 끓여 휴대하거나 우유, 과일을 많이 먹도록 한다.

산모수첩과 의료보험카드를 챙긴다 - 배탈, 설사, 감기, 복통 등의 사고를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자신의 산모 수첩과 의료보험카드, 의무기록표를 소지하고 있으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할 수 있다.


임신 중기(4~6개월)의 신부

여행 계획시 주의할 점

임신 중기는 태반이 완성되어 유산의 위험이 줄어드는 시기. 하지만 체중이 늘어나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허리가 아프고 발이 붓기 쉽다. 평소보다 땀이나 분비물도 많아져 불결해지기도 쉽다. 청결을 위해 목욕용품을 확실하게 챙겨가고 굽이 낮은 신발도 준비한다. 신혼여행지에서는 지나친 운동이나 섹스를 삼가고 평소 활동량의 50~80% 정도로 움직이도록 한다.


임신 중기에 맞는 신혼여행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해변에 숙박시설이 좋은 곳을 택하도록 한다. 3박4일 정도로 일정을 잡고 국내 허니문지를 선택한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40분에서 1시간 정도 이동하는 강릉이나 제주도로 택하는 것이 좋다.


신혼여행 시 안전 지침

지나친 목욕은 삼가는게 좋다 - 더울 경우 호텔이나 콘도로 돌아간 후 미지근한 물 속에서 몸을 담그고 무자극성 베이비 보디 클렌저로 깨끗이 닦는다. 40분 이상의 긴 목욕과 강한 물살아랫배를 씻는 것은 피한다. 가급적 집에서 쓰던 영양크림을 듬뿍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완벽한 숙박시설을 선택한다 - 목욕시설이 잘 갖춰진 호텔이나 콘도에서 숙박하도록 한다. 호텔을 이용하면 편안한 잠자리는 물론 아침과 저녁까지 해결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많아서 더욱 좋다. 긴급 상황에서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서비스를 체크해 두는 것도 잊지 말자.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낮잠을 충분히 자도록 한다. 안전을 위해 복대는 반드시 착용한다

  요거 생각하고 신혼여행장소를 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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