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과의 페백이 모두 끝나면 시댁 식구들에게 절을 올린다.
보통시댁쪽 5촌까지 폐백을 받는 것이 전통이지만 요즘은 간소화시켜 3촌까지만 인사를 올리는 경우도 많다.
항렬이 같은 형제, 사촌, 외사촌과는 맞절을 한다. 또한 폐백 때 친정부모님께 절을 올리고 싶은 경우,
반드시 예식일 전에 시부모님을 찾아뵙고 양해를 구한다.
폐백은 시댁에 드리는 새 식구의 인사절치이며, 신랑에게는 가정을 이루었음을 친척들에게 고하는 자리이기 때문.
허락을 받은경우 폐백 도우미에게 진행을 도와달라고 하면
시댁 식구들의 페백이 모두 끈난 다음 자연스럽게 절을 받게 한다.
절 받을 사람이 많을 것 같으면 미리 폐백 술을 여분으로 준비한다.
폐백 절을 받은 어른은 행복하게 살라는 덕담과 함께 절값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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