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 부케의 어원은 불어로 꽃이나 풀을 묶어 만든 것으로 장식용 꽃다발이나 선물용 꽃묶음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중세 유럽에서 남자들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구애를 하기 위해 들판에 핀 꽃을 꺾어 다발로 들고 가던 것에서 부케가 시작된다.
이를 받은 여자는 남자의 구애에 대한 허락의 표시로 꽃묶음 중 한 송이를 뽑아 남자의 가슴에 달아 주었는데 이것에서 부토니아가 발생되었다. 결혼식에 드는 부케는 오로지
화이트나 아이보리로만 단정하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파스텔톤의 큐트한 스타일도 신부들에게 인기가 있다.
신세대 신부들은 남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하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부토니아 신랑이 신부가 특히 좋아하는 꽃을 다발로 묶어 신부에게 선물한 부케에서 한 송이의 꽃을 사용하여 남성의 양복 왼쪽 깃 구멍에 장식하는 꽃을 부토니아라고 한다. 부토니아는 한 송이의 꽃으로 가능한 한 작게 만들어야하며 줄기는 단추 구멍에 잘 꽃히도록 하여야 한다.
코사지 코사지란 프랑스어로 원뜻은 의상의 허리부분 또는 상반신이다. 처음에는 여자의 의상 상반신에 장식하는 꽃장식이었으나 지금은 그 활용범위가 머리에서부터 구두까지 장식하는 것으로 변하였다. 원칙적으로서 양가의 부친과 할아버지 등의 남성은 신랑이 준비한 부토니아를 가슴에 달지만 신랑의 꽃보다 화려하여 눈길을 끄는일이 없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