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김지혜 기자) 스타의 닮은꼴 찾기가 네티즌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인연기자가 데뷔할 때마다 꼭 한번씩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는 "톱스타 누구와 닮았다"는 말. 낯선 얼굴에서 낯익은 스타의 모습을 발견하며 대중들은 신기함과 동시에 호감을 얻는다.
또한 중견 연기자들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면서 신세대 스타와 닮은꼴로 자주 거론돼 흥미를 자극한다.
요즘 최근 가장 주목받은 닮은꼴 연예인은 톱스타
김태희를 닮았다는 평을 듣는 신인 허이재. 화제를 모으고 잇는 '궁'의 후속편 '궁S'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허이재는 데뷔 시절부터 '리틀 김태희'로 널리 알려졌다.
큰 눈망울과 고른 치아, 선한 인상이 특히 닮은 허이재와 김태희는 동시에 사진을 놓고 보면 크게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다.
허이재는 미녀선배의 닮은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말했고 김태희 역시 "내가 봐도 닮았더라"는 말로 자신과 닮은 후배에 대해 인정하는 말을 남겼다.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탤런트 박은혜는 데뷔 시절 홍콩의 톱스타
왕조현을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출연한 초등학교 친구들의 증언에 의하면 박은혜는 어린시절부터 왕조현으로 통했다고.
데뷔 초기의 박은혜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하얀피부와 청초한 얼굴, 그리고 긴 생머리까지 어김없이 왕조현을 연상케 한다. 박은혜의 경우 해외스타의 닮은꼴로 지목돼 다소 독특한 경우라 할 수 있다.
스크린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는 중견 연기자
김수미는 얼마 전 20대 시절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귀여움과 청순함을 겸비해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
탤런트 김현주가 떠오른다"는 평이 이어졌다.
닮은꼴 스타는 네티즌들은 "닮았다" "닮지 않았다" 찬반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하지만 스타 안에 또 다른 스타를 발견하는 점에서는 분명 색다른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