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으면 술이 다른 음식에 비해 우선적으로 에너지로 소모되기 때문에 함께 먹은 안주와, 그 이후에 먹은 음식들은 고스란히 잉여에너지가 되어 지방으로 축척이 된답니다.
더군다나 알콜은 간에서 포도당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술만 마실 경우 오히려 저혈당 증세가 되고 포만 중추를 마비시켜 안주를 더 먹게 될 수밖에 없게 된답니다.
그리고 알콜 흡수 이후 다른 음식이 소화로 혈당이 급상승 합니다. 술을 자주 마시면 혈당의 불안정화로 인슐린 분비가 불안정해지고, 이는 폭식을 유도한답니다.
메 뉴 |
기 준 |
칼로리 |
캔맥주 |
1캔 |
168 |
소주 |
50cc |
90 |
매취순 |
50cc |
75 |
적포도주 |
150cc |
125 |
백포도주 |
150cc |
140 |
보드카 |
40cc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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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뉴 |
기 준 |
칼로리 |
막걸리 |
1컵 |
110 |
청하 |
50cc |
65 |
생맥주 |
500cc |
185 |
체리소주 |
50cc |
90 |
샴페인 |
150cc |
65 |
위스키 |
40cc |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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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자체도 고칼로리이지만 그것과 함께 먹는 음식이 고칼로리 고염식인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술 안주는 자극적이고 염도가 높아야 술과 함께 먹었을 때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술을 마시는 시간이 대부분 에너지 소모가 적은 저녁이라는 점이 술자리가 살을 찌개 하는 더 큰 원인이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술과 과식을 하고 자고 나면 다음날 술로 인한 탈수로 인해 갈증을 느끼게 되고, 식욕이 증가되어 또다시 음식을 탐닉하게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