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쌓인 노폐물 제거가 기본!
초가을에는 일교차가 심해 피부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균형을 잃으면서 평소와 달리 뾰루지 등의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또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각질이 쌓이게 되므로 특히 예민한 눈가나 입가 잔주름을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는 아침저녁 클렌징으로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이 제거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클렌징 방법
메이크업 정도에 따라 클렌징 방법이 다르다 노 메이크업이라도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과 노폐물로 인해 피부는 더러워진 상태이므로 클렌징 제품으로 가볍게 클렌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이 진할 경우에는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을 사용한 뒤 이중 세안을 하고, 진하지 않은 포인트 메이크업은 클렌징 티슈로 가볍게 닦아준 후 세안을 한다.
클렌징 시간은 2~3분이 좋다 필요 이상으로 오래 클렌징을 할 경우 피부에서 떨어져 나간 더러운 것들이 다시 피부에 들러붙을 수 있다. 가장 적당한 시간은 2~3분으로 피부에 자극도 적고 깨끗하게 클렌징 할 수 있다.
가벼운 마사지로 피부 자극을 줄인다 하루에 두 번 세안을 한다고 계산해도 평생 동안 피부가 받는 자극은 어마어마하다. 아주 진한 메이크업을 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피부가 따끔거릴 만큼 여러 단계로 클렌징 하는 것은 피한다. 지나치게 잦은 세안도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를 건성이나 민감성으로 만들어버리므로 꼭 세안이 하고 싶을 경우에는 따뜻한 물로 가볍게 씻어준다.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야 탱탱하다 좋은 클렌징 제품으로 자극 없이 클렌징을 했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물로 충분히 헹궈주지 않으면 거품에 떨어져나간 오염물들이 다시 피부 속으로 들어가고, 피부에 남아 있는 클렌저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클렌징 후 20회 이상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는 것이 좋고, 고여 있는 물보다는 흐르는 물이 효과적이다.
피부 타입에 따라 클렌징 방법이 다르다 이상적인 클렌징 방법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으면 효과적인 클렌징이라 할 수 없다. 피부는 크게 건성·중성·지성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건성 피부는 지나친 세안이 피부를 더 건조하고 푸석푸석하게 할 수 있으므로 수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고 가벼운 화장을 했을 경우에는 순한 클렌징 로션만 사용한다. 중성 피부는 어떤 제품이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클렌징 크림이나 로션으로 메이크업을 지운 후 폼 클렌저로 씻어준다. 지성 피부는 유분이 많은 클렌징 크림은 피할 것. 클렌징제로 꼼꼼하게 메이크업을 지우고 클렌징 폼으로 한 번 더 씻는 이중 세안을 철저히 해야 한다.
피부가 상하는 잘못된 클렌징 3
1. 피곤해서 화장한 채 잠들었다 자는 동안 피부에서 분비된 노폐물과 화장품이 섞여 모공을 막고 공기에 산화되어 트러블의 가장 큰 요인이 된다. 뾰루지나 트러블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활 습관을 잘 파악해봐야 할 듯.
2. 클렌징 제품을 아껴 쓴다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적게 사용하는 것도 문제. 거품이 충분히 생기지 않으면 피부에 자극을 주어 잔주름의 원인이 되며, 충분히 씻겨나가지 않은 마스카라, 아이섀도, 립스틱 등이 피부에 착색되어 피부 톤이 칙칙해진다.
3. 스크럽제를 자주 사용한다 각질을 없앤다고 스크럽제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클렌징크림을 오래 문지르는 것도 좋지 않다. 스크럽제는 일주일에 1~2회 정도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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