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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면부족이 살을 찌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발표되 수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수면부족이 뇌세포의 새로 운 세포 생성 기능에 영향을 주어 기억력을 저하시킬수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프린스톤 대학 고울드 박사팀이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수면부족이 기억력을 형성하는데 관여하는 뇌의 영역인 해마라 불리는 ‘히포캠푸스(hippocampus)’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학아카데미 간행물인 국립과학원회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수면부 족시 생성되는 스트레스호르몬이 이 같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쥐를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정상 수면을 취 하게 하고 다른 그룹의 쥐들에게는 72시간 동안 잠을 자지 못하 게 했다.
연구결과 수면을 취하지 못해 정상적으로 쉬지 못한 쥐들에서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디코스테로이드가 현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 났다.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한 쥐들에서 새로운 뇌세포 생성이 현저히 저하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히포캠푸스라 불리는 특정 뇌영역에서 이와 같은 뇌세포 생성 저하 현상이 현저하게 나타 났다.
연구팀이 코티코스테로이드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켰을때 이 같은 새로운 세포 생산의 감소현상은 사라졌다.
이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연구팀은 수면부족시 생기는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가 성인 뇌세포생산의 감소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72시간 수면을 억제한 쥐들은 1주내에 정상수면 패턴으로 돌아왔으나 이에 반해 한번 감소된 신경세포 생산량은 2주동안 회복되 지 않았으며 뇌가 이와 같은 신경세포 생산량 부족량을 보충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성인에서 새로운 신경세포 생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는 아직 불확실하나 만성수면부족에 의하 성인 신경세포 생성의 저하가 일부 사람에게 보이는 인지능 저하의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은 인지능 뿐만 아니라 집중력 장애를 비롯한 다른 여러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사람이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고서는 72시간동안 잠을 안 자고 지내는 일은 없는바 일부 전문가들은 이 결과를 사람에 게 일반화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하루 자신에게 필요한 수면시간보다 약간 부 족한 잠을 자는 것이 이와 같은 결과를 낼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된다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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