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im Styling 1· 쿠션에 봄을 담다 단 한 개의 아이템으로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쿠션만 한 것도 없다. 컬러나 패턴이 살아 있는 쿠션만으로 공간은 색을 입고 스타일을 가진다. 자투리 원단과 낡은 청바지를 잘라 패치워크한 쿠션은 경쾌함이 살아 있는 봄 데커레이션 아이템. 직선박기만 할 줄 안다면 커버만 만들어도 좋을 듯. 데님은 패턴 원단 뿐만 아니라 가죽이나 자카드 소재의 소파, 울 카펫에도 은은하게 어울린다.
·Denim Styling 2· 빈티지풍의 봄 이불로 나른함을 깨운다 본래 작업복의 용도였던 만큼 데님은 약간의 때가 묻어 있거나 색이 바랜 것이 오히려 은근한 멋이 난다. 색 바랜 침대, 낡은 협탁이 있는 침실에도 데님의 자유로움을 담을 수 있다. 데님과 패턴이 있는 면으로 패치워크한 봄 이불은 침실을 생동감 있게 만드는 요소. 청바지용으로 사용하는 데님은 무거우므로 얇은 데님이나 면과 레이온이 혼방된 가벼운 데님을 활용하면 좋다. 원단을 정사각형으로 여러 장 만들어 이어 붙이고 안감을 박으면 가벼운 봄 침구 완성.
·Denim Styling 3· 데님 한 줄로도 공간이 유니크해진다 데님이 가진 유니크함은 개성 만발한 공간을 연출하는 요소. 벽면 포인트 장식을 하고 싶다면 데님 원단 한 줄만 있어도 좋다. 액자나 벽등 일색인 콘솔 벽면에 데님 띠를 만들어 붙이고 영문 조각으로 장식하면 포인트 월 못지않게 눈길을 끈다. 청바지용이나 가구 커버링에 좋은 약간 도톰한 데님으로 만들어야 안정감이 있고 조악해 보이지 않는다. 데님을 직사각형으로 잘라 사방 모서리를 시접 처리한 뒤 글루건으로 둘레를 붙인다. 재봉틀을 다루지 못해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Denim Styling 5· 베란다에 깊은 블루를 담는다 블루가 좀 가볍게 느껴진다면 다크한 데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초록 식물이 놓인 베란다 중문에 정크한 스타일의 데님으로 간이 커튼을 만든다. 아크릴 물감으로 물고기 모양을 그려 넣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데커레이션이 되어 컬러가 어두워도 공간이 탁해 보이지 않는다. 데님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완전히 말린 후 다림질하면 코팅이 되어 물세탁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다크한 가로 스트라이프 데님은 동대문 종합상가에서 한 마에 6천~7천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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