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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Home Interior
      박정미    2008/06/18      712
대부분의 경우 스타일과 환경은 대척점에 선다. 지구 입장에서 최고의 인테리어는 덜 버리고 덜 쓰게 꾸며진 집. 그러나 스타일은 끊임없이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받아들이면서 만들어진다. 그러나 반댓말 같은 이 둘 사이에도 어디엔가 교집합이 존재한다. 스타일을 살리면서 지구도 구하는 에코 인테리어가 그것이다.


























◀ 오래된 스피커를 활용한 콘솔

해마다 지구에 쌓이는 폐가전은 약 4000만톤. 우리나라도 생활 쓰레기는 점점 줄고 있지만 가전 쓰레기의 양은 근래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전자, 가전 강국이 된 덕에 유행 따라 멀쩡한 가전까지 버리는 세태의 결과다. 유행이 지났다고 버릴 생각부터 하기 전에 활용할 방법을 한 번쯤 고민해 보면 어떨까? 애물단지가 된 덩치 큰 스피커에 나무판자를 올리면 모던 빈티지 분위기가 느껴지는 콘솔이 된다. 오디오는 고장이라도 스피커는 앰프와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하므로 서브 스피커로 활용할 수도 있다. 오래된 냉장고와 TV도 생각을 바꾸면 빈티지 스타일 데코 소품이 될 수 있다.




▶ 형광등 펜던트에 한지 커버 씌우기

미국 에코 맘들의 환경 실천 조항 중 하나가 백열등, 할로겐 등을 형광등으로 바꾸는 것이다. 형광등은 백열등 소비 전력의 ⅓만으로도 같은 밝기를 내기 때문이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기 위해 형광등을 백열등, 할로겐 등으로 바꾸고 있는 추세다. 물론 정서적인 안정감도 중요하지만 집집마다 조명 전력이 3배씩 늘어나면 전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더 소모될지도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펜던트 형광등에 한지 전등갓만 씌워 달아도 분위기는 한결 부드러워진다.














◀ 운반용 팔레트를 이용한 장식장

크레인으로 물건을 옮길 때 사용하는 팔레트에 중간 중간 패널을 빼고 사포질을 하면 근사한 접시 장식장이 된다. 내추럴 컬러로 오일 스테인을 칠하면 오염에도 강해 실용성이 높아진다. 운반용 팔레트는 패널이 하나만 부러져도 바로 폐기 대상이 되기 때문에 1년에 버려지는 양이 엄청난데, 목질이 단단해 활용 방법만 잘 찾으면 좋은 자원이 될 수 있다. 대규모 창고 주변에서 버려진 물건을 종종 찾을 수 있고 관계자에게 부탁을 해서 물건이 나왔을 때 연락을 받을 수도 있다.




▶ 하드 트렁크를 간이 소파로

잘 쓰지 않는 물건도 특징을 잘 파악하면 새로운 활용법이 떠오른다. 오래된 하드 트렁크는 낡기는 했지만 단단하기 때문에 그 위에 두툼한 방석만 하나 올리면 간이 소파 구실을 톡톡히 한다. 트렁크 안에 잘 쓰지 않는 물건들을 넣어 놓으면 수납공간도 확보할 수 있고 무게감에 잘 밀리지 않는다. 하드 트렁크는 황학동 등 오래된 물건을 파는 벼룩시장에서 2만~3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 서랍을 활용한 정크 스타일 미니 가든

고장 나고 부서진 가구는 버려야겠지만 쓸모 있는 부분들만 모아서 활용을 해도 전체 폐기물의 양이 크게 줄어든다. 책상이나 옷장의 서랍은 미니 가든 꾸미기에 소재나 크기가 딱 알맞은 재료. 바닥에 비닐을 깔고 흙을 펼친 뒤 자잘한 식물들을 심고 이끼와 조약돌로 흙을 덮으면 완성된다. 식물 사이에 넓은 사발을 하나 놓고 물을 담으면 연못이 있는 정원을 축소해 놓은 듯 운치 있는 가든이 쉽게 만들어진다.




▶ 포장용 나무 박스로 책장을

점점 크고 화려해지는 포장은 쓰레기를 늘리는 원인. 특히 고급 선물을 할 때 사용되는 나무 상자는 한 번 쓰고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 책상 앞에 2~3개를 나란히 붙여 책꽂이로 활용하거나, 4~6개를 모아 벽에 붙여 장식장으로 활용해 본다. 박스를 벽에 걸어 활용할 때는 뒤쪽에 액자를 걸 때 사용하는 고리를 2~3개 붙여 사용한다. 물건을 수납해 소파나 침대 밑에 넣으면 서랍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는 손잡이를 달아야 사용이 편하다. 가구에 붙이는 고리는 1개 1백50원, 손잡이는 1천5백~3천원 선이다.

   
  안쓰는 잡지꽂이를 화분집으로 재탄생~ ^^
  울집 예쁘게꾸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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