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보드지하나로 방문을 리폼했어요!
평소 리폼하는 재료는 특별한 일 아니면 페인팅 도구 외에 구입해서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
3000원이 좀 비싸게 느껴지더라고요...
결혼 2년 차...
저는 짠순이 아줌마인걸까요...ㅡㅡ;;
이 집에 이사온지...1년하고...2개월이 되었네요
저의 리폼도 이집에 이사 오고 난 뒤에 시작되었답니다!
이사 왔을 때 부터~맘에 안들었던 요 아이보리색문!!
드디어 리폼했어요!^^
일단! 문에 붙은 몰딩을 떼어냈답니다!
일자드라이버랑 망치를 이용해서 떼어냈고요~
떼어보니
본드랑 타카로 고정되어 있더라고요~
다 떼어낸 모습이랍니다!!
경첩을 떼어내고 밖으로 옮겨 작업이 시작되었답니다!
문이 생각보다 무겁더라고요
혼자 낑낑 옮기다가 발등 찧었어요 ㅠ..ㅠ
드릴로 구멍 내준 뒤에 그 구멍안으로 직소기를 집어넣고 네모나게 잘라냈어요!
그리고는 전체적으로 샌딩기로 문질러 줬습니다~
잘라낸 문은 안이 비었더군요..
중간 중간 각목으로 연결이 되어있는 합판이었어요!
문이 요렇구나...하고 배웠네요
삼천원 주고 산 단면접착 폼보드를 잘라 문에 붙여주었답니다
창문 효과를 얻기 위해서!!
요래 저래~창틀도 막아주고 몰딩흉내도 내주고 그랬어요!!
페인팅 들어가지 전에
몰딩떼어낸 부분과 폼보드를 붙인 부위는 젯소칠을 한번 해줬어요
청록색과 파랑, 화이트 페인트를 섞어 인디고 블루느낌의 색을 만들어 발랐습니다
3~4번정도 칠했고요
페인트 600ml정도 들어갔어요
남편이 너무 좋아라해요!!색이 맘에 쏙 든다고....
이국적인 느낌의~ 파란문~
저희집에도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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