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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옆 빈 벽을 채운 블랙 컬러의 2m 화병. 일상적인 사물을 극대화시켜서,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를 줬다. 벽에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뒤 라인 테이프를 붙인다. 가로로 펑퍼짐한 화병보다는 세로로 길쭉한 화병이 가볍고,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한다. 꽃도 3~4송이 정도로 심플하게 표현한다. 라인 테이프는 2천원 선이며, 0.1∼0.5㎝까지 두께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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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옆 빈 벽에 스탠드 옷걸이를 그렸다. 모자며 우산, 가방이 걸려 있는 듯 재미있게 연출한다. 연필로 스탠드 옷걸이 밑그림을 그린 후 아크릴 물감으로 칠하면 쉽다. 스탠드 옷걸이 그림 군데군데에 훅을 달아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아크릴 물감은 50㎖ 12색이 1만5천원 선이며, 블랙 컬러만 낱개로도 판매한다. 아크릴 붓은 4천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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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딩을 이용한 유럽풍 벽 장식 웨인 스콧팅을 매직펜으로 간단하게 그렸다. 주부들 사이에 웨인 스콧팅이 인기가 있는데, 잘못하면 벽이 무거워 보인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⅓지점에 허리 몰딩을 그린 뒤 위쪽에는 사각 프레임을, 아래쪽에는 사각 프레임의 모서리를 둥글게 판 형태로 변화를 준다. 액자를 걸어서 시각적 재미를 더했다. 의자 제인인터내셔널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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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패턴의 디자인 스티커는 낡은 냉장고를 산뜻하게 바꿔 준다. 스티커대신 시트지를 예쁘게 잘라 붙여도 된다. 냉장고 표면을 깨끗하게 닦은 뒤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리고, 전체적인 모양을 생각해 가며 스티커를 붙인다. 중간 중간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마른걸레로 조심스럽게 문지른다. 줄기 스티커 티몽 제품. 핑크 꽃은 시트지를 오려 붙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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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이나 와인병 모양 칠판 하나면 집 전체가 상큼하게 바뀐다. 원하는 문의 사이즈를 잰 뒤 와인잔이나 와인병 모양으로 도안을 그린다. 동네 목공소에서 도안대로 나무판을 재단한다. 사포로 다듬고 칠판 페인트를 3∼4번씩 칠한다. 하루 정도 건조시킨 후 글루건을 이용해 방문에 붙이면 완성. 방문 틀이나 방문 옆 벽을 칠판 페인트와 어울리는 그린 계열로 페인팅하면 좀더 상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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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드한 컬러의 점핑 클레이 아트 꽃은 칙칙한 공간을 경쾌하게 만든다. 점핑 클레이 아트를 손으로 반죽해서 500원짜리 동전만큼 뗀 뒤 동그랗게 만다. 밀대로 밀어 꽃잎을 만드는데, 5장이 모이면 부채처럼 펼쳐서 벽에 붙이고, 줄기도 말아 붙인다. 점토라 벽에 잘 붙는다. 점핑 클레이 아트는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등 12가지 세트가 8천원 선이다. 의자 제인 인터내셔널 제품. 철제 수납장 상록수가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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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옆 빈 벽에 벽지의 플라워 패턴을 오려 붙여 쉽고 빠른 주방 데코를 완성했다. 패턴만 벽에 붙이면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우드락을 덧대 입체감을 살린다. 우선 벽지의 플라워 패턴을 가위로 오려서 우드락 위에 올리고 볼펜으로 따라 그린다. 칼로 우드락을 도려낸 다음 딱풀로 벽지의 패턴을 붙인다. 식탁 옆 적당한 자리에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입체 패턴을 붙이면 데코 완성. 식탁과 의자, 그릇장 바인홈 제품. 벽지 개나리벽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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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공간박스를 벽에 달기보다는 가볍게 공간박스를 그려본다. 컬러 박스일 경우 아크릴 물감의 톤을 조절해 안은 어둡게, 밖은 밝게 칠한다. 화이트 박스의 경우 라인 테이프를 이용해 입체감을 살린다. 공간박스 안쪽에 양면테이프로 미니어처 의자와 수납장을 붙여 장식 효과를 높이는 것도 재미난 아이디어. 철제 수납장 상록수가구 제품. 미니어처 의자와 수납장 마들렌 상점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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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고친 패셔너블 하우스 |
 ‘이 봄, 패턴의 매력에 빠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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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후기
박정미
200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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