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만만한 종이지만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제법 많다. 집에 있는 책이나 자투리 종이, 종이레이스부터 문구점에 흔한 색지까지 구하기도 쉽고 다루기도 쉬운 종이. 올봄, 주방은 물론 집 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종이를 주목하자.
집 안에서 한쪽 벽을 비워두는 것은 주부의 미덕이다. 그 공간은 순백의 도화지 같아서 어떤 때에는 답답한 숨통을 틔워주고 조금만 장식을 하면 감각적인 미술관이 되기도 한다. 특히 디자인북, 매거진의 표지나 화보는 특별한 공간을 연출하기에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how-to 같은 책의 표지를 사이즈와 종류가 다양한 액자에 넣거나 타일에 붙인 뒤 벽 한쪽에 높낮이를 달리해서 건다. 액자의 테두리에 라인테이프를 붙여 장식하면 입체감이 살아나는 멋스러운 데커레이션을 할 수 있다. 성냥 케이스, 공연 전단지, 편지지 등으로 변화를 주어도 좋다. 거실이나 주방 벽에 시도해보자. |
|
아직도 레서피를 오려 냉장고에 덕지덕지 붙여둔다면 자신의 인테리어 감각을 의심해보라. 레서피 보드를 만들어 벽이나 식탁 한편에 두면 별다른 데커레이션 없이도 주방에 활기를 줄 수 있다. 요리에 자신 있는 주부라면 자신이 만든 음식을 폴라로이드 사진이나 디지털카메라 프린트로 남겨 장식해도 근사하다.
how-to 보드 사이즈에 맞게 시트지를 붙인다. 좋아하는 컬러의 색지를 두어 장 준비한 후 폭을 다양하게 하여 길게 띠처럼 자른 뒤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시트지에 붙인다. 시트지는 알파, 한가람 등 대형문구점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독특한 질감이나 컬러의 시트지를 찾는다면 을지로3가 로드숍에 가보자. |
|
손님상을 차릴 때 폼 나는 테이블러너보다 더욱 많이 찾는 것은 집 앞 문구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화이트 전지다. 하지만 조금만 성의를 보이면 감각적인 테이블세팅을 할 수 있다. 바로 색지로 개인 테이블매트를 준비하는 것. 톤이 비슷한 컬러의 8절지 두어 장만으로도 감각적인 상차림을 할 수 있다.
how-to 2인 세트의 테이블세팅이라면 메인 컬러의 8절지 2장, 포인트 컬러 8절지 2장을 준비한다. 메인 컬러의 종이 테두리를 5㎝ 간격으로 표시한 후 연필로 일직선이 되도록 그어 정사각형의 체크 모양으로 만든 다음 각각의 정사각형은 칼로 도려낸다. 포인트 컬러 종이는 5㎝ 폭으로 길게 잘라 띠를 만든 다음 메인 컬러의 종이에 박음질을 하듯이 끼워 완성한다. |
|
봄은 로맨틱한 계절이다.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종이레이스를 그냥 지나치지 말자. 종이레이스는 케이크나 쿠키 등을 담을 때 주로 사용하지만 크기와 모양이 다양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리빙 아이템이다. 빛이 바랠수록 빈티지한 느낌도 더해져 멋스러운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how-to 종이레이스 테두리의 공간을 리본이나 끈, 실 등으로 고리를 만들 듯이 연결해 발을 만든다. 종이레이스는 크기가 비슷한 것이 보기 좋고, 연결할 때는 비즈나 스팽글 등 무거운 장식은 피해야 끊어질 염려가 없다. 색종이를 삼각형으로 두어 번 접은 뒤 가위로 꽃 모양을 만들어 함께 연결하면 더욱 멋스럽다. 종이레이스는 베이킹 재료상이나 방산시장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 |
|
|
|
4인 4색, 스타일별 침실 꾸미기 |
집 안에 잔디 한번 깔아 볼까?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