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인테리어를 예쁘게 꾸미기 위한 포인트는 바로 ‘일관성’이다. 좋아하는 스타일을 한 가지 정한 후
거기에 맞추어 집을 꾸미면 자신만의 색다른 분위기와 통일감을 느낄 수 있다.

모던하고 심플한 American Style

미국식의 광활한 대지와 도회적인 아메리칸 스타일은 공간의 여백을 살려 심플하고 모던하게 꾸민다.
기능성과 실용성을 살린 가구를 잘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침실은 군더더기 없이 최대한 장식을 절제해 깔끔한 휴식공간으로 꾸민다. 그레이 톤의 통일된 컬러는
차분한 느낌을 준다. 빛을 조절할 수 있는 심플한 스탠드는 모던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심플한 사이드
테이블로 깔끔하게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본다. 집안에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신문이나 잡지 등의 자질구레한 소품은 심플한 다용도 수납함에 모아 정리한다. 콘솔 위는 테마를 정해
깔끔한 연출을, 서랍장과 장식대를 겸한 서랍장 위는 한가지 주제를 정해 꾸미도록 한다.
러그와 쿠션들을 이용하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European Style

유럽식은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구석구석마다 앤틱한 소품을 배치하면 자연스럽게
유럽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러그와 스탠드를 이용해 코너를 꾸미면 화려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섬세하게 세공된 은제 시계와
호롱불 느낌의 스탠드는 고전적인 이미지를 더해줄 수 있다. 식탁 테이블보는 벽지와 매치 시켜 통일감을
준다. 테이블 위는 고전적인 문양의 도기 세트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 원색의 꽃병으로 포인트를 준다.
거실의 창가는 앤티크한 콘솔로 우아하게 꾸미자. 이때에는 섬세한 디자인의 철제 콘솔을 두거나
액자나 향수 등으로 컬렉션을 한다.
침실은 꽃무늬 침대 커버와 밀집모자로 소녀 풍의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침대 아래는 등나무
수납장을 두면 유럽풍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Japanese

일본은 집이 작고, 공간이 협소해 수납 아이디어나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원룸이나 좁은 집에 산다면
일본풍의 컬러풀 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응용해 보자.
거실은 소파를 놓는 대신 더블 쿠션과 테이블로 좌식 생활을 할 수 있게 꾸민다. 한쪽 면에는
나무 선반을 두어 거실과 부엌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 나무 선반을 응용해서 벽면을 장식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집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현관 입구는 컬렉션을 상큼하게 한다. 향수를 놓아두고 외출하기 전에 뿌리면
집으로 돌아 왔을 때 향수의 잔향을 수 있어 좋다.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 위에 침실 분위기에 맞는 천을 깐 뒤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아기자기 하게
장식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