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더운 여름이고 해서 거봉을 한봉지 사들고 학원으로 갔었습니다.
마침 수업이 다 끝나고 원아들도 가고 없어서 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사촌동생 모두 모이라고 해서 거봉을 먹으려는데 안보이던 분이 한분 들어오시더군요..
원장님께서 새로온 선생님이라며 소개 시켜 주었어요..^^
작은체구에 까무잡잡한 피부..
그다지 예쁜애는 아니네..하는생각으로 큰~포도 송이를 입으로 넣어가며..
이야기나누고 있는데 포도송이 하나가 내앞으로 또로록 떨어지더라구요..
주워서 일어서는 순간 새로온 선생님이 바닥을 쳐다 보며 뭔가를 찾고있길레..
순간 장난끼가 발동을 해서 "찾으시는게 이거예요?"했더니 웃으며 받아가더니만 닦아서
먹는게 아니겠어요..ㅋ
장난친거였는데 미안하기도 했지만 그걸 닦아서 먹길래..
'오호~ 이것 봐라'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
나중에 사귀게 되었을때 동생에게 인사 시켰더니..
동생이 하는말 "김희선 쌔리 박았네!!"
이랬더랬습니다.
오늘도 여기까지..ㅋ
계속 쓸려니 시간이 잘 안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