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니랑 오기의 알콩달콩 LoVe StoRy ④★☆
드뎌... 쿠쿠
집도 수성구고 차도 있다는 '허우대'가 생각났네용..^^* 그래서 제 친구한테 폰번호 물어서.. 그 청년한테 사정얘기를 하고 편안하게 집에서 보험증을 들고 나왔어요.. 알고 보니 누나 차였지만... ㅋㅋ
어쨋든 다시 수성구로 돌아오는데.. '허우대'가 말했죠 "저녁 안 먹었제..나도 배고픈데 같이 밥 한끼 하러 갈래" 크~~ 정겨운 사투리.. ㅎㅎㅎ
난 괜찮다고 하다가 생각해보니 고맙기도 하고.. 밥도 한끼 해결할겸 그러자고 했죠..^^*
이제 뭔가 좀 나오는 거 같죵?? 쿄쿄쿄
우리 차가 수성구 어느 멋찐 레스토랑에 서공... 먼저 내리는 그를 졸졸 따라 갔죠.. 첨 가보는 곳이라...
나한테 형식적으로 뭐 먹을지 묻더니.. 내가 메뉴판 보는 사이(잘 모르니 헤매고 있었죵 ㅋ).. 직원이 오니깐 동의도 안구하고 스테끼 두 개 시키더군요
버럭!! 난 그렇게 매너 없는 남자 첨 만났거든요.. 말은 못하공 은근히 기분 나쁘면서 강한 남자는 첨이라..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더라그효... ^^a
그래도 역시 Me가 넘 넘 좋아라하는 고기!! 맛나는 안심 스테끼가 나오공.. 오른쪽 손가락이 다쳐 붕대를 칭 칭 감아 어쩌나하고 있는데.. "내가 썰어줄께" 하면서 가져가서 다 썰어서 주더라구효..
옹~~``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강하고 매너 없는 남자 같았던 '허우대'가 좀 자상해 보이더라그효..
어쨋든 맛있게 저녁을 냠냠하고.. 다시 차에 탔눈데.. '허우대'가 잠깐 드라이브나 하재서.. 늦었지만 고마워서 알았다고 했죠..
차를 타고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다니는데.. 막 다니다보니 좀 어두운 산(?).. 어쨋든 좀 오르막으로 차가 올라가는 거예요..
전 덜컥 이 놈이 나쁜 놈인가..하고 겁을 먹었죠... 그러곤 만약에 괴롭히면 어떻게 대처하지..하고 머리 속이 복잡했죠.. 그런데 아무 일 없이 조금 가다가 다시 내려오는 거예요..
알고보니 차를 돌려서 나가는 거였죠.. ㅎㅎ
다행히도 드라이브하는 내내 얼굴 한 번 안보고 앞만 보면서 손도 한 번 안잡더라구효.. 휴.. 괜히 겁먹었던 저는, 그런걸 보고.. '아!! 이 '허우대' 좀 괜찮네.. 착한거 같네..'하고 생각했죠
(울 영감이 선수인건가? ㅋㅋ)
그 전까진 '인간이 됐네..' 생각빼곤 정말 아무 감정 없다가 ㅋㅋ 그 때 호감이 화악~~ 생겨버린거죵-☆
지금 생각해보니 이래 저래 데이트아닌 데이트를 하게 된 우린 그 날 서로 필이 통했던거 같아요.. 찌릿~~``
- 또!! 또!!! 또!!!! 오해하지말고 들어~~!! 진짜로 내용이 많아서 그 담 내용은 다음 글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