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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니랑 오기의 알콩달콩 LoVe StoRy ③★☆
      황명옥    2007/06/07      1,025

챠니오기의 알콩달콩 LoVe StoRy


약국엘 갔더니 약 갖고 안되고 병원가서 꾀매야 한다공..
허거걱!!! 한 번도 어디 꾀매본적 없는뎅..
그래서 일단 약사아찌가 해주시는 응급처치를 하고
붕대랑 약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아프기도 아팠지만.. 붕대로 자꾸 피가 스며 들며
계속 멈추지를 않으니.. 겁이 나기 시작하더라구효..
피가 그렇게 난 적도 첨이었거든요... 혹시 과다출혈... 헹..


그래서 병원에 누구랑 같이 갈까 생각하는데..
의료보험증도 엄마집에 있고.. 엄마는 퇴근하시기 전이고..
또 일하시는데 전화하면 크게 다친줄 알고 놀라실거고..
친구들도 각자 일상으로 바쁘고..
또 크게 다친건 아닌데 너무 멀어서 오라하기도 미안하고..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부를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혼자 또 엄지손가락을, 나중엔 손에 힘이 빠질
정도로 꾹 잡고 지혈해서 젤 가까운 병원으로 달려갔어요..


너무 긴장한채로 간이침대에 누웠는데..
의사아찌랑 간호사언니랑 들어와서는 그 아픈데 소독을 하고..
아...쓰라려.....
겁먹고 있는 저에게 의사 쌤 曰


"애들도 꾀매고 하는데 왜 그래!! 참아"


ㅠㅠ제가 엄살이 좀 있긴 하지만요..
글고 많이 꾀맨건 아니지만.. 마취도 안하고 몇 방 꾀매는데..
그 시간이 왜그리 길고.. 첨 느껴보는 고통이었어요..
살이 꾀매지는 그 느낌... 기분도 이상하고....


계속 '아야아야..' 병원오지말고 기냥 참아볼껄..
그렇게 후회도 하면서... 계속 울었어요..
그러고 집에 왔는데...


언제그랬냐는 듯이 배고픔도 잊고..
드뎌 피는 멎었으니 손은 움직일 수 있고..
그제서야 엉망이된 방의 휴지들을 버리고
밥상도 치우고 결국 밥도 못 먹고 정리를 했죠..


-------------------------------------------------------------


그러고나니 너무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쳤어요..
정말 필름처럼... 머리속에 필름이 지나간다는걸 그 때 느꼈어요..


손은 지끈지끈지끈... 병원가서 꾀매고 오니 더 아팠어요...
나는 혼자구나.. 이제 정말 혼자 살아가야 하는구나...
또.. 난 이정도로 아파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빠가 돌아가실 땐 어떠셨을까...ㅜㅜ


너무 너무 가슴이 찢어지고 많은 생각들로 머리가 혼란스럽고..
그 날 철이 조금은 든거였죠...


그리고 그 아픔이 사라져 갈 때쯤..
병원에 실밥을 풀러 가야 할 때가 됐어요...


그 때 갑자기 가는 바람에 의료보험증이 없어서 혜택을
못받아 돈을 많이 냈거든요.. 그래서 그 담날 병원가면
보험증 보여주고 좀 되돌려 받으려 했죠.. 그런데...


제가 사는 곳은 수성구.. 진짜 집은 달서구...
극과 극이고.. 차도 없었어요...
택시타고 가기엔 너무 멀어서 돈 아깝공...


어쩔까 생각하다가...


드뎌....ㅋㅋ



- 또 다음 내용을 보세욤.. 궁금해도 꾹 참고 순서대로 봐주세효^^ -

한유라 이거 완전 소설인데요??ㅋㅋ    2007.06.08
박성민 신부님 넘 재미나요..ㅋㅋ    2007.06.09
   
  ☆★챠니랑 오기의 알콩달콩 LoVe StoRy ④★☆
  ☆★챠니랑 오기의 알콩달콩 LoVe StoRy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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