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니랑 오기의 알콩달콩 LoVe StoRy ②★☆
지금으로부터 6년전..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았던 10월의 어느 날..
제 친구가 자기가 아는 오빠들이랑 놀기로 했다공.. 혼자가면 심심히다공.. 꼬옥!! 나랑 가고 싶다공... 가자고~ 가자고~ 안간다고~ 안간다고~ 실갱이하다.. 으쨋든동 고대로 끌려가고 말았더랬죠..^^
글케 글케 끌려가서 대충 첫인사들 하고 앉았는데.. 아니, 글쎄.. '허우대'같고 쫌 생긴(? 그 땐 젊었죠 ㅋ) 청년과 벌떼들이 있더라구효..
그 때 전 벌떼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그 청년을 보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죠.. '조고조고.. 여자들 많이 울렸겠구나.. 나쁜 것' ^^ 그리고 관심도 안 가졌죠..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그 '허우대'도 저한테 관심이 없었다데요.. 내가 글케 아름다웠남..ㅋㅋ 죄쏭(--))(__))
에헴.. 으쨋든동 그래그래 그냥 동네 오빠들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잼나게 논 후 그 '허우대와 벌떼들'과 헤어졌고.. 각자 Go Home~ 했죠
그리하여 전 다시 저의 일상으로 돌아오고.. '허우대와 벌떼들'이 잊혀져 갈 때쯤...
암흑의 그림자가 저에게 드리워졌어요....쿠쿵!!!(만화버젼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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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까지도 '허우대와 벌떼들'과의 인연은 거기서 끝이라고 생각했죠..
독립해 혼자 살아 남는 법을 배우고 있던 저에게 말로만 듣던 커다란 실연이 다가왔어요.. 허걱...
그건 바로 독립군들이 꼭 거치는 독립군들의 단골메뉴인.. 고추참지먹기!! 훌쩍.. 그 때의 아픔이 다시.. ㅠㅠ
어느 날 알람이 쩌렁 쩌렁 울려대는 제 배를 꼬옥 움켜잡고 조촐한 상에 너무 맛나 보이는 고추참치를 땄죠..
그런데.. 너무하게도 캔 뚜껑이 3분의 2가량 따지고 손잡이가 똑 떨어져 버렸어용... 삐질;;;
그걸 그냥 파먹으면 될 것을 구지 끝까지 따고 싶더라구효.. 그래서 손으로 캔 뚜껑을 미는 순간....!!!
캔 뚜껑이 오른쪽 엄지 손가락을 스윽~~ '아야...' (참고로 손가락이 저 멀리 간건 아니고용..^^a 베었죠..)
정말 처음 당해보는 큰 고통.. 결국 밥도 못먹고.. 휴지를 찾아 손가락을 부여 잡았죠..
근데.. 휴지를 엄청 썼는데도.. 피는 그칠기미가 안보이고.. 손도 지끈지끈지끈... 아효... 그래도 피가 멎겠지..하고 있다가.. 안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휴지로 엄지 손가락을 꼭 잡은채로 약국으로 갔어요..
- 또!! 또!!! 오해하지말고 들어~~!! 진짜로 내용이 많아서 그 담 내용은 다음 글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