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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A to Z 혼수? 하기나름이지 뭐`^^* |

결혼 비용은 ‘하기 나름’이라는 말은 결국 혼수에 대한 말이 아닐까? 예비 신부의 필수코스 비용절약, 베스트 제품 선정의 노하우를 알아보자. "




1 결혼의 시작은 혼수 구입이다?


여자에게 있어 결혼을 결정한다는 것은 이제 바로 혼수시장에서 발품을 팔아야 하는 고생의 시작을 의미한다.


 


‘아, 난 시집만 가고 혼수 준비는 누가 좀 대신해주면 안 될까? 짠∼ 하고 시집가면 바로 난 살림만 할 수 있게 말이야’ 하는 심보는 고3 수험생이 ‘1년간 기절했다 일어나면 대학에 붙어 있지 않을까’ 하고 바라는 것만큼이나 터무니없이 야무진 꿈이다.


 


엄마와 함께 종종걸음을 치며 시장통을 누비든, 결혼한 친구나 사촌 언니를 앞세워 백화점을 돌며 시장조사를 하든, 토끼 눈알이 되도록 밤새도록 인터넷을 뒤지든 결국 나의 둥지를 채울 혼수 일습은 결국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결혼한 선배들은 하나같이 현실과 꿈의 경계에 대해 후배들에게 따끔하게 조언한다. 결혼 전에는 대부분의 신부들이 완두콩 하트로 장식한 흰쌀밥, 탐스러운 레몬 반 조각을 넣은 유리병에 담긴 생수로 식탁을 연출하는 마샤 스튜어트를 꿈꾸지만, 사정상 종종 햇반도 애용하게 되는 것이 현실.


 


몇 달 전 결혼한 P&G의 마케팅 플래너 윤옥재 씨는 “결혼 전에는 플라스틱 바가지 하나라도 도트무늬 처리된 아트앤라이프의 것을 혼수용으로 점 찍어두었었죠.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월마트나 까르푸에서 최저가로 파는 튼튼한 플라스틱 그릇이 만만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일단 싸고, 손에 익고, 막 쓰기 좋으니까요. 혼수에도 철학이 있다면 그런 것이 아닐까요? 혼수는 모셔두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쓰기 편한 것이 최고다!”


 


또한, 결혼한 선배들은 결혼하고 3개월 내에 효자혼수와 원수혼수의 차이가 극명히 드러난다고 주장한다.


‘효자혼수’란 주위의 이구동성에 설마 하고 구입했는데 신혼 살림 몇 달 만에 벌써 본전을 뽑을 만큼 기특한 혼수다.


 


또한, 그것은 맞벌이 생활 패턴의 주부에게 지대한 도움을 주는 파트너가 되기도 한다. 별다른 취미가 없는 부부들에게 안방에서 주말 레저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멋진 홈시어터, 가전 제품을 잘 다룰 줄 모르는 새내기 주부를 위해 조리의 모든 과정을 말로 설명해주는 인공지능 밥솥, 맞벌이 주부를 위해 세탁에서 건조까지 책임져 주는 드럼 세탁기 등이 대표적인 효자상품으로 꼽힌다.


 


대신, 엄마의 강요로 장만했는데 집들이 때도 꺼내본 적이 없다는 54p 홈세트, 집 구조에 비해 너무나 덩치가 큰 가구, 홈쇼핑을 통해 충동 구매했다는 다기능 요리 기구 등이 원수 혼수에 속한다.


 


반드시 수입품이거나 비싸고 좋은 제품이 효자 상품이고, 또 반대의 경우가 원수 상품이 된다는 공식은 없다. 그것은 궁합의 문제인 듯하다.


 


내게 맞는 제품을 어떻게 찾아내어 구입할 것인가, 그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자신과 궁합이 맞는 제품을 고르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결혼 선배와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5단계를 살펴보자.




▷ 혼수 구입 작전 5단계


 


첫째, 일단은 정보 수집과 공유에 만전을 기하라.


인터넷과 책자를 통해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수집한다. 남편과 꼼꼼히 따져보고 의견을 공유할 것. 미리 발품부터 파는 것은 바보 짓이다. 굳세게 1차 자료 조사에 만전을 기한다.


 


‘어느 백화점에서는 주방용품을 카드 회원들에게 10% 더 할인해준다’, ‘어느 가전 제품은 마트에 있는 것이 백화점에 있는 것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며 서비스 상품도 있다’, ‘어느 전자랜드는 회원가와 비회원가가 차이가 난다’, ‘가구의 경우 같은 브랜드라도 본점과 대리점이 가격이 다르다’ 등등 다양한 것을 당신의 정보 수첩에 정리해둘 것. 백화점 세일 기간, 사은행사 기간, 브랜드 세일…. 이제는 정보가 곧 경제력이라는 것을 인지하라.


 


둘째, 결혼 선배의 증언과 검증을 수집하라.


이론상으로 솔깃한 조건이라도 현실에 맞지 않는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들이다. 선배들에게 자신이 수집한 정보가 효과적인 것인지 검증을 받아라.


 


셋째, 주변 사람의 인프라를 이용하라.


가전 제품의 경우 그 회사 다니는 사람을 통해 구입하면 저렴하다. 좋은 제품을 싸게 구입하는 가장 좋은 방법.


 


예를 들어, 신랑의 동생이 LG에 근무한다 그러면 1년에 LG 가전 제품을 할인받아 사용할 수 있는 한도가 있다.


 


물론 본인이 사용한다면 할 수 없지만 대부분 다 쓰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경우를 십분 활용하자.


 


넷째, 신혼집 대비 리스트를 만든다.


혼수 구입 때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가 집의 규모를 생각지 않고 제품들을 구입하기 때문이다. 좁은 집에 대형 김치냉장고, PDP는 생활용품이 아니라 모시고 사는 짐짝이 될 수도 있다.


 


우리 집이 몇 평이고 어느 공간까지 허용되며 그렇다면 과연 무엇까지가 맞는 제품이고 아닌지를 체크해 구체적인 아우트라인을 작성한다.


 


다섯째, 비로소 체크리스트를 들고 현장에 나선다.


탄탄한 자료 조사와 체크리스트를 완성했다면 건강한 두 발로 현장에 나선다.


현장에서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겠지만, 머릿속에 완벽한 계획이 있다면 구입까지 그다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2 품목별 혼수, 현명하게 구입하는 방법


 


▷ 가구 - 수납기능과 다기능 제품인지를 고려할 것


비교적 좁은 집에서 출발하는 신혼생활 특성상 혼례용 가구를 선택할 때는 수납성이 무엇보다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


 


 침대와 세트를 이루는 서랍장만 하더라도 대부분 화장대와 겸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속옷이나 화장품, 액세서리 등의 수납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신혼 가구는 무엇보다도 한정된 장소니까 공간을 차지하더라도 다기능 제품을 고르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납이 가능한 침대, 소파 겸용 침대, 접어서 벽에 부착할 수 있는 식탁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침실 시리즈에 포함된 협탁에 조명이나 라디오, 알람이 달려 있는 제품도 매우 실용적이다.


 


그리고 좁은 집에 새로운 가구를 선택할 때는 집 안이 넓어 보이는 밝은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의 벽지나 인테리어에 맞추는 가구도 중요하지만, 시리즈를 선택하면 아무래도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방이 더 넓어 보인다.


 


또한,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에도 맞는 선택을 해야 한다. 먼저 집을 결정한 후에는 각 방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를 결정한다.


 


각각의 공간 용도를 정확히 결정 짓고 침실, 서재, 드레스룸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주방과 서재를 믹스해서 식탁을 다목적으로 활용한다든지, 안방과 드레스룸을 터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 가전 제품 - 유행은 빠르다,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에 주목할 것


최근 혼수시장에는 TV, 냉장고 같은 가전 제품이 대형화, 고급화 추세를 보이는 반면 그 외의 제품들은 여러 기능이 복합된 공간 절약형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앞으로 혼수 가전은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는 신세대 부부들로 인해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 인기를 얻게 될 것이다.


 


테크노마트 홍보실 양승원 과장은 “무턱대고 큰 제품보다는 자신이 주거할 평형 수에 맞게 제품의 크기와 가짓수를 결정하면 비용을 최고 3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가령 20평형의 경우 25인치 TV, 2헤드 VCR이나 DVD 플레이어, 430ℓ냉장고, 10kg 세탁기, 20ℓ전자레인지면 충분해요.


 


또한 백화점이나 할인점, 전자상가 등의 장단점을 숙지해 세일 기간에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제품 구입에 자신이 없을 경우 혼수 가전 패키지를 통해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라고 밝혔다.


 


가스레인지, 전기밥솥, 청소기 등 소형 가전의 구입에는 무관심한 예비 부부들도 많은데 더욱 신중해야 한다. 이들은 품목과 규모에 따라 적게는 10만원부터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전체 구입 가격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최근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전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유행인데, 반드시 카탈로그를 미리 보고 정확한 모델명을 알아본 후 똑같은 모델로 구매해야 한다.


 


디자인이 비슷해도 가격과 성능 면에서 큰 차이가 나서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가전 제품일수록 고가여서 쉽게 교환할 수 있는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냉장고나 세탁기, TV 등은 적어도 10년을 쓸 생각을 하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조건 저렴한 것만 찾아서는 오래 사용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


그렇다고 비싸고 기능 많은 것만 찾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기능과 품질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유행에 따라서만 구매하는 것은 아닌지, 불필요한 기능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 주방&리빙용품 -이것이야말로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는다


기본적으로 신혼 살림에 필요한 주방용품은 홈세트, 냄비세트, 프라이팬 세트, 주전자, 글라스, 커피잔, 도마&칼, 쟁반, 상, 리빙용품은 조명, 시계, 꽃병, 휴지통, 목욕용 소품 등이다. 제품 구입시 꼼꼼한 시장 정보를 얻는 것도 비결. 우선 브랜드 코너에서 신상품의 디자인 패턴과 가격대를 알아본 다음 스타일과 아이템을 결정한 후 구매하도록 한다.


 


세트 구입시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쌓아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음에 드는 아이템으로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홈세트 등 그릇은 한 가지 품목이 흠이 나거나 깨졌을 경우 서비스가 이루어지는지 확인 후 구입한다. 또한, 프라이팬은 코팅 상태와 바닥 두께를 잘 살펴봐야 한다.


 


오래 사용해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는 실버스톤 코팅 처리인지, 바닥 두께는 적어도 3mm 이상은 되는지 살펴야 한다.


 


 볶음팬과 튀김팬 또는 멀티팬 정도로 구입하면 무난하다. 3중 바닥으로 돼 있는 게 좋다.


 


그리고 리빙용품은 매일 사용하는 것인 만큼 디자인과 컬러를 고려해 선택한다. 또한, 친구들이 가장 편하게 선물하기 쉬운 것이 이런 소품류다.


 


필요한 용품을 체크한 후 미리 친구에게 품목을 지정해 겹치는 경우가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출처 : Tong - 새벽양지님의 실속있는 혼수 고르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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