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에 자신이 없는 신부는 한복을 선택 할 때면 움츠려 든다. 비교적 체형이 드러나지 않는 한 복일지라도 혹시 너무 퍼져보이지는 않을 지, 키가 너무 작아 보이지는 않을지, 약간의 두려움 을 갖기는 마련이다. 체형결점을 커버하고 한복의 단아한 멋을 살리는 지혜를 알아 보자.
*키가 크고 날씬한 신부 키가 크고 날씬한 신부라면 디자인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한복을 선택할 수 있다. 치마와 저고리의 색상을 달리하거나 대담한 디자인에 큰 무늬도 잘 어울린다. 목이 긴 신 부는 깃을 약간 짧게 하여 목선의 아름다움을 살려준다. 특히 한복을 입을 때에는 깃과 목선이 따로 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키가 큰 신부라면 당의를 적극 권하다.
*키가 크고 통통한 신부 키가 크고 통통한 신부와 얼굴이 큰 신분 저고리의 색상이 진한 것을 선택한다. 이때 저고리 는 삼회장이나 반회장이 좋다. 무늬가 많은 것은 답답해 보일 수도 있으며 치마폭을 이용한 디자인 이나 저고리에 포인트로 약간의 무늬를 넣어주는 것은 무방하다.
*키가 작고 날씬한 신부 한복은 키가 작고 날씬한 신부에게 잘 어울리는 우리 옷이다. 잔잔한 무늬로 귀여운 신부의 이 미지를 강조하는 한편, 여러 가지 무늬를 사용하기보다는 포인트를 살리는 것이 좋고 너무 큰 무늬는 피한다. 외출시에는 반 두루마기보다는 긴 두루마기를 입는다.
*키가 작고 통통한 신부 키가 작고 통통한 체형은 한복을 입을 때 가장 신경을 써야하는 타입이다. 가슴이 큰 편이라 면 속치마 말기를 일반 체형보다 넓게 하여 가슴을 잘 여미도록 한다. 치마와 저고리의 색상 은 동 색계열로 하여 잔잔한 무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품의 길이가 길어야 떨 뚱뚱해 보인다. 반대로 마른 신부는 품을 다소 짧게 해서 입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