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일의 원리
택일은 불경스러운 날을 피하고 추길피흉이 되도록 하자는 것으로 역술적으로 보면 '천기대요(天機大要)'의 길흉일을 이용하여 좋은 날을 택하고, 이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날을 고르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어떤 것이든 다 때가 있다고 생각해왔고 결혼또한 예외는 아니다.
택일 잘 하는 요령
택일은 양쪽 당사자와 주위분들을 충분히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두 집안에 대소사와는 관계가 없는지,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축하해줄수 있는 날인지, 예식장 상황은 어떠한지, 직장에 피해가 가지는 않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에전에는 봄가을, 주말로 많이 날을 잡았으나 지금은 복잡하지 않고 편안한예식을 위해 평일저녁예식이나 계절에 관계없이 하는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
택일을 위한 체크 포인트
1.원하는 시기를 고려하여 너무 멀지 않은 1~2달 안에 결정을 한다. 2.계절은 당사자의 상황과 주위분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화창한 날로 선택을 한다. 3.특정일(국경일이나 임시공휴일)이나 연휴는 피하고 길일을 고른다.
약혼식을 올렸거나 신랑집에서 사주단자를 보내면 신부집에서 택일을 해 신랑집에 알리면 신랑집에서 택일을 그대로 결정하거나 다시 날을 잡아 결혼식을 치룬다.
예전에는 궁합을 중시하여 택일을 했지만, 요즘은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결정하고, 예식장의 상황이나 신부의 생리일, 하객상황들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출처 : 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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